체육교사란?
체육이란 운동, 스포츠, 게임, 무용 등과 같은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해 인간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성장과 발달을 돕는 계획적인 교육 활동입니다. 청소년들은 신체 활동에 참여하는 동안 성취감을 느끼며, 스스로 또는 남과 더불어 하는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는 동시에, 참여에 따르는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규칙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청소년기 체육 활동은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의 건강한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학교의 상황은 정반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학 입시가 모든 학교의 운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학생의 건강, 감성, 창의성, 사회성을 성장시킬 수 있는 교과들이 위축되었고, 지나치게 주요 교과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지덕체(智德體) 교육’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학교 현장에서 체육 수업을 통해 체력 강화 및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며,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느끼도록 교육하는 직업인이 바로 체육교사입니다. 체육교사는 학생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운동 능력을 비롯한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필요한 능력을 기르고, 사회 속에서 바람직한 인성을 발휘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체육교사가 하는 일은?
학교에서 수업의 장소가 다양하고, 여러 종목을 수행하는 교과목은 바로 체육입니다. 교실은 물론이고 체육관, 운동장, 수영장, 테니스장, 소강당 등 실내외를 막론하고 학교의 시설에 따라 교육 장소가 다양하며, 체육교사는 이 장소들을 이용하여 창의적이고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교과와 달리 교과 교육의 도구가 유일하게 신체 활동인것은 체육 수업이며, 체육 수업을 잘 운영하면 학생들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은 물론, 운동 기능 습득, 비판력, 창의성, 심미안, 동료를 위한 배려심 등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체육교사는 기초 종목인 육상이나 체조를 익혀 하며, 구기 종목인 축구나 농구, 배구, 야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누구나 쉽게 접하고 알고 있는 스포츠를 학생들에게 시범을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가에 대한 방법인 교육학의 이론과 건강과 연결되는 보건, 그리고 기능적인 스포츠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관계된 생리학, 역학, 심리학, 사회학 등 여러 가지 방면의 체육과 관계된 다양한 지식들을 학생들에게 교육합니다. 무엇보다도 체육교사는 체육을 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체육 문화 자체가 가치 있다는 것을 학습시키는 일을 합니다.
적성과 흥미
- 현실형
- 예술형
- 운동능력
- 리더십
- 창의력
- 사회성
- 책임감
- 예술적 감각
- 자기 관리 능력
- 대인 관계 능력
- 문제 해결 능력
- 상황 대처 능력
체육교사는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기본 움직임, 원리, 기능, 전술, 태도를 포함한 종합적인 운동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해야하므로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또한 학생을 교육해야 하므로 가르치는 것에 흥미와 애정이 있어야 하고, 교사로서의 자질뿐만 아니라 예술가로서의 창의력, 예술적 감각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체육교사는 학생들이 바람직한 성품과 사회성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교육하므로 자기 관리 능력과 대인 관계 능력,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긍정적이며 적극적이고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에게 적합한 직업이며,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상황 대처 능력이 요구됩니다. 또한 각종 운동 기구 및 안전 관리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타인의 운동을 지도하는 입장이므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예술형과 현실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자기 통제 능력, 배려, 사회성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진출 방법은?
관련 학과
- 체육교육과
- 체육학과
- 사회체육학과
- 생활체육학과
- 스포츠과학과
- 태권도과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 2급 정교사 자격을 취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사범계열의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합니다. 두 번째, 비사범계열의 체육 관련 학과에서 교직 과목을 이수하여 졸업합니다. 재학 중 3, 4학년 때 교직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는 통상적으로 한 학년의 5% 내의 성적 우수자에게 주어집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 1, 2학년 때 학점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세 번째, 비사범계열 체육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합니다.
교직 과목을 이수하면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필요한 교육학 영역을 비롯해 각 교과목의 내용과 전달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보통 4학년 1학기에는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실습(교생 실습)을 합니다. 국공립 중·고등학교에서 일하려면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 취득 후 각 시도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국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교원 임용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교원 임용 시험은 매년 11~12월에 시행되며, 시험 내용은 필기, 논술, 면접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사립 중·고등학교의 교사가 되려면 2급 정교사 자격은 취득하되 교원 임용 시험에 합격하지 않아도 됩니다. 결원이 생기면 각 학교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학교장의 제청에 따라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채용합니다.
미래 전망은?
향후 5년간 체육교사의 고용률은 현 상태를 유지하고나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학급 당 학생 수 감축 정책에 따라 중등학교의 학급 수가 증가하고 있어 중등교사의 일자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체력 증진과 비만 예방,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년에서 체육 수업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체육 교육의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학생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경향은 향후 심화될 것이므로 중등교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등교사가 되기 위한 임용 시험의 합격자는 지원자 수 대비 10% 미만이므로 점차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관련 교과
- 체육
- 스포츠 생활
- 운동과 건강
- 체육 탐구
- 보건
- 국어
- 교육학
준비 활동 예시
관련 자격증
- 중등 1급·2급 정교사